처음 3박을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로 예약해두어 , 2일은 여유 있게 리조트에서 노닥노닥했답니다.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는 리조트 시설이나 ,부대시설 , 식당 등이 잘되어있어 여기에 묶으시지 않아도
다이닝을 하시거나 , 금요일 저녁마다 하는 불꽃놀이를 보러 꽤 많은 인파가 몰리는 유명한 리조트입니다!
무한도전에서도 예~전에 한번 나왔었더라구요!?
비치를 품고 있고 , 인공비치도 있구요 , 빌리지 내에 레스토랑이나 샵도 많답니다!
다만 , 와이키키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 와이키키 쪽을 가려면 트롤리나 렌트카로 이동해야 한다는 게 유일한 단점입니다.
와이키키 비치쪽을 여행 내내 보고싶다 하시는 분들은 하와이안 빌리지 보다 다른쪽을 추천드려요.
(트롤리 기다리는 시간마저 아까운 하와이니까요. )
-객실
타워가 5개나 있는 큰 리조트고요, 그중 가장 유명한 타워는 비치 바로 앞에 위치한 레인보우 타워!
보시면 레인보우가 그려져 있어서 눈에 확 들어와요! 가격도 당연히 제일 비쌉니다…
저는 칼리아 타워, 오션뷰로 예약했고요 , 트윈베드로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킹 베드룸만 가능하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셋이 불편하게 삼일을 지냈습니다…ㅋㅋ
가격은 1박당 약 35만 원이었어요.. (오션뷰/ 칼리아 타워/조식 불포함 )
워낙에 큰 리조트이다 보니 체크인 같은 경우에도 오래 걸려요.
콧대가 높은 건지 프런트 직원들의 친절은 음.. 많이 기대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얼리 체크인을 거의 꿈도 못 꾸고 ,, 무료 업그레이드도 좀 어려운 편입니다.(당시 기준)
레인보우 타워로는 추가금액 내면 업그레이드 당일에도 가능하고 체크인해주는 직원도 유료 업그레이드 자꾸 권하는데 저희는 단호하게 거절했어요 ㅋㅋ업그레이드 금액이 가물가물한데 100달러 정도 됐던 것 같아요..
레인보우 타워 아니더라도 뷰는 만족했어요! 레인보우 타워가 비치에서 가까워 좋다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
제가 있었던 칼리아 타워도 비치, 수영장이랑 멀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불꽃놀이
불꽃놀이 시간은 8시! 시간이 다가오면 엄청난 인파가 모여듭니다.. 석양 예쁘죠?
저희도 미리 준비해 간 돗자리에 맥주에 간단한 간식을 싸들고 불꽃놀이를 즐겼답니다.
돗자리는 쓰임이 많았던 게 ,, 객실에서도 테이블이 너무 작아 돗자리 깔고 좌식으로 앉아서 포장음식 먹고 그랬네요 ㅎㅎ
-수영장 & 비치 & 인공비치
그땐 아이가 어려서 키즈풀에서만 시간을 보내서 사진이 많이 없네요.
키즈풀에는 자쿠지랑 작은 미끄럼틀 2개가 있어서 하루 종일 저흰 거기에만 있었어요!
성인 메인풀도 그리 크진 않아요.
사실 동남아 리조트급 수영장을 기대하고 가신다면 실망하실 수도요..ㅋ
비치와 인공비치가 있는 게 동남아 리조트와는 조금 다르다 랄까요..
수영장에 비치된 비치체어는 당연히 무료이고요, 간단한 음식도 팔고 거기서 먹을 수도 있어요!
비치 앞에 설치된 파라솔과 비치체어는 유료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액티비티 시설은 모두 유료예요 ( 워터 바이시클 ??, 패들보트 등..)
-빌리지 내 다이닝 & 샵
하와이안 빌리지 내 레스토랑 중에 많이 이용하는 곳은 라운드테이블(피자) , 블루워터 쉬림프, 그리고 라퍼츠 아이스크림 이 정도 있을 것 같아요.
라운드 테이블 피자는 포장해서 비치체어에서 먹기 좋았어요!
블루 워터 쉬림프 매장은 알라모아나 센터 푸드코트에도 있더라고요!
저희는 타코 , 피시 앤 칩스 , 그리고 하나는 잘 기억이 안 나네요;;ㅎㅎ 파인애플 주스는 꼭 드셔 보세요!
통째로 주는데 맛보다는 비주얼이 근사합니다..ㅋ
레인보우 타워는 가격이 부담스럽다 ,
하지만 오션뷰는 원한다,라고 하시면 칼리아 타워 오션뷰 추천합니다!
금요일 저녁 불꽃놀이는 필수코스!
돗자리를 준비해 가면 유용하게 쓰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이아몬드 헤드와 하나우마베이 포스트로 계속됩니다 !!
전체 일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트를 참고해주세요!
https://traveler-j.tistory.com/6
Hawaii(1) 하와이 여행일정, 여행준비, 항공편, 렌트카, 트롤리
2019년 5월에 다녀온 하와이 후기입니다 벌써 2년이나 되었는데 코로나 덕분에(?) 이게 제일 최근 해외여행이네요ㅜㅜ 당시 아홉살 , 2학년 아이와 같이한 가족여행 후기입니다. 대략적으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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