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호보백 , 프라다 테수토 호보백, 프라다 리에디션 나일론 숄더백, 1BH204

제가 가지고 있는 가방 리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ㅎ

 

 

 

-명칭, 모델명 

프라다 호보백, 프라다 테수토 스트랩 ,프라다 리나일론 스트랩 등등 이름이 굉장히 긴데요.. 

정식 명칭은 "프라다 리에디션 사피아노 가죽 트리밍 리나 일론 숄더백"입니다. 

모델명은 1BH204 이구요, 프라다 홈페이지에서 보시면 동일하게 보이는 모델이 여러 개 조회가 되는데 저도 차이는 잘 모르겠네요..

앞에 있는 모델명은 모두 1BH204로 시작하고 뒤에 숫자 부분만 다르게 보이는데요. 

색상이나, 제작되는 시기에 따라 디자인이 아주 약간씩 달라지는데 그 부분 때문에 뒤에 번호가 달라지는 것 같다는.. 제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 ,, 저는 2020년 8월쯤에 구입했는데요. 숄더백 끈 부분이 전체가 프라다 로고(영문) 트리밍 되어있지 않고, 부분적으로만 되어있어요. 

더 예전에 만들어진 백은 전체 숄더끈에 프라다 로고 (영문)가 트리밍 되어있더라고요. 

 

-가격 

저는 프라다 호보백을  2020년 8월쯤에 구매대행으로 관세포함 157만 원 정도로 구입하였습니다. 

그 전에는 130만 원대였는데 망설이다가,, 저도 금액이 오르기 시작할 때 구입했네요..

현재는 199만 원으로 프라다 공홈에 올라와있네요.

대략 구매대행으로 가격 조회를 해보아도 , 150만 원대가 나오는데 관세가 30만 원 이상 추가되어 결국 190만 원 정도 되더라고요. 

 

가급적 고가의 명품인 경우 매장에서 구입하는 게 좋지만, 구입 당시 코로나로 두려움에 떨던 2020년이었고 , 당시에 이 모델이 워낙 인기라 매장에서도 웨이팅만 가능할 때라 믿을만한 곳에서 구매대행으로 구입했습니다. 

 

-이너백 

사** 이너백

 

저는 가지고 있는 명품백에는 모두 이너백을 사용하는 편인데요. (몇 개 없지만요;;ㅋ) 

특히나 이 제품은 나일론이라 모양이 변할 수 있어서 이너백을 꼭 추천드립니다.

공간이 좁아진다는 단점이 있는데 , 모양이 변하는 것보단 나은 선택인 듯해요!

 

-수납력 테스트

 

마스크 여분 + 손소독제 + 핸드폰(아이폰 xs max) + 1세대 에어 팟  (케이스 안 끼운 상태) 이렇게 충분히 들어가네요! 

 

어깨에 달린 파우치와 본백에 이너백을 넣은 상태입니다.

저는 화장을 거의 하지 않아서 팩트는 안 가지고 다녀요.ㅋ 

대신 지폐와 동전이 가득한 반지갑을 가지고 다닙니다. 

저의 뚱뚱한 지갑 대신 , 카드 슬롯 + 팩트  이렇게 대체로 들어간다고 이해해주시면 될 거 같아요!

손소독제 대신 립스틱 2개 또는 립스틱 하나, 차키 하나 정도 가능할듯합니다! 

 

카드 슬롯 (카드지갑) + 팩트 + 마스크 여분 + 핸드폰 + 립스틱 + 차키 수납  // 스트랩에 달린 파우치에 에어 팟  
(수납 여부는 팩트의 두께나 휴대폰 크기, 카드 슬롯 두께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죠?) 

 

 

에어 팟은 프라다 테수토 호보백의 포인트인 자그마한 파우치에 넣으셔도 돼요!

단,  파우치에도 모양 유지 때문에 이너백을 넣어놨는데(세트상품) ,  이너백을 넣은 상태로는 에어 팟 1세대도 안 들어갑니다.. 

이너백 제거 후 에어 팟 1세대 , 에어팟 프로 둘다 해봤는데 둘다 케이스 끼우지 않은 상태로는 파우치에 수납가능합니다. 

 

스트랩에 달린 파우치에는  케이스를 끼우지 않은 에어팟 1세대, 에어팟 프로 수납 가능해요. (이너백 없는 상태) 

 

- 착용샷 및 사용후기

 

 

나가질 않아서..ㅋ 거울 샷과 택배 가지러 내려갈 때 카트와 같이 찍힌 사진뿐이네요.

그때 이 가방이 어찌나 갖고 싶던지요...  요즘 애들 스타일이라,, 애엄마도 어울릴까 걱정 반 기대 반으로 구매했는데

뭐 어때요..ㅋㅋ저만 좋으면 된 거 아닌가요? ;;ㅋㅋㅋ 

유행이 지나면 어쩌지 했는데 , 유행 지나면 파우치 떼고 , 체인 스트랩 떼고 메고 다녀도 괜찮을 거 같아요! 

참, 체인 스트랩은 원래 약간 빈티지하게 거뭇거뭇한 색상으로 나온대요! 

 

 

체인 스트랩만 연결시

 

체인 스트랩만 달고 호보백처럼 가지고 다니면 원피스나 가벼운 차림에도 잘 어울립니다. 가볍게 나갈 때 이것만 딱 들고나가도 되고요.

그리고 주렁주렁 달린 게 많아서 인지 , 생각보다 화려한 느낌이에요.

심플한 옷에 포인트 주기에 딱이고, 대신 수납은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