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acay(1) 보라카이 여행준비 :날씨, 까띠끌란 공항 ,세부퍼시픽 항공, 호텔 픽업 서비스
2022년 5월 말에 다녀온 보라카이 후기입니다!
(입국정보나 코로나상황등은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기재하지 않을게요!)
-보라카이 가는 방법
보라카이로 가려면 칼리보 (국제선) 공항과 까띠끌란 (국내선) 공항 두 군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느 공항을 이용하더라도 까띠끌란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보라카이로 들어가게 됩니다.
칼리보 공항에서 내릴 경우 차로 1시간 정도 이동해야 까띠끌란 선착장에 도착할 수 있고,
까띠끌란 공항에서는 차로 5분만 가면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선착장 도착 후 스피드 보트를 타고 10분 내외면 보라카이섬에 도착하게 됩니다.
공항 도착후 별도로 배편 이용 시 방카라고 하는 배를 이용하시게 되면 약 2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까띠끌란 공항- (차로 5분)- 까띠끌란 선착장 - (스피드 보트 약 7분/ 방카 20분 ) - 보라카이섬 도착 - (차) - 호텔
칼리보 공항- (차로 1시간 30분~2시간) - 까띠끌란 선착장 - (스피드 보트 약 7분/ 방카 20분 ) - 보라카이섬 도착 - (차) - 호텔
저는 마닐라에 살고 있기 때문에 , 마닐라 - 까띠끌란(MPH) 세부퍼시픽 국내선을 이용했고요 ,
티켓에는 비행시간 1시간으로 되어있는데 실제로는 45분 걸리더라고요.
그렇게 가까운데 , 세부퍼시픽이 원래 그런 건지, 관광객이 몰려서인지 (필리핀 내국인 관광객)
올 때 2시간 반 , 갈 때 1시간 반 연착됐습니다..ㅜㅜ
-헤난 호텔 픽업 서비스
까띠끌란에서 호텔까지는 헤난 호텔 픽업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 도착해서 배편 따로 끊고 하는 것보단 가격이 높았습니다.
도착해서 배편을 따로 끊어서 이동할 경우 방카라는 (통통배? ) 배로 이용하게 되고 저희가 탑승한 건 스피드 보트였는데 훨씬 빠르고 들어갈 때 호텔에서 운영하는 거라 대기시간도 전혀 없었어요.
공항에서 내리면 호텔 직원이 나와서 명단 체크하고 바로 셔틀버스로 헤난 호텔 라운지( 스피트 보트 선착장)로 이동하게 됩니다.
(5분 거리)
도착 후 라운지에서 공무원 (?) 몇 분이 계시고 , 섬에 들어가기 위해 QR 코드랑 여권 등등 확인합니다.
라운지 도착후 10분도 안되어, 보트에 탑승했고, 스피트보트를 타고 7-8분후 보라카이섬에 도착합니다.
처음엔 괜히 비싸게 주고 했나 싶었는데 , 다음에 가도 호텔 픽업 서비스 이용하려고요.
올 때는 정말 1초도 안 기다리고 셔틀버스 타고 , 스피드보트 타고 , 셔틀 타고 공항 도착했답니다.
이렇게 해도 배 타고 셔틀 타고 계속 이동에 이동 ,, 정말 정말 힘들었는데 ,
도착해서 배표 끊고 흥정해서 트라이시클 타고 ,,상상만해도 힘드네요 .. ;
가족 여행이고 호텔에 픽업 서비스가 있다면 이용하시는 게 진심 편하실 거예요.
-날씨
여행 전 날씨 검색 엄청나게 하는 사람이 접니다.ㅋ
날씨라는 게 제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라서 , 웬만하면 우기에는 가지 않으려고 하는 편인데요.
아이 방학이 5월 말이라서 , 저는 5월 28일~ 6월 1일 ,4박 5일 일정으로 다녀왔어요.
비가 좀 올 수도 있겠다 했는데 필리핀 대사관에서 안내가 왔더라고요..ㅎ
이번 우기는 조금 빠르게 5월 18일에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5월 중순에 마닐라에 정말 폭우가 쏟아졌거든요 ;;
그래서 가기 전에 마음을 비우고 갔는데 5일 중 , 하루는 비가 왔고 (놀 수 있을 정도)
하루는 흐림, 나머지 3일은 날씨가 좋았어요!!
우기라고 해도 하루 종일 비가 오는 날은 많지 않고 아침 또는 새벽에 비가 오고 오전에는 대부분이 맑아요.
하루종일 맑은날도 있지만 ,맑았다가 흐렸다 반복하기도 해요.
(새벽에 비가 올 경우 다음날 오전에 매우 매우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
그리고 흐린 날에도 보라카이는 굉장히 예쁘더라고요?!!
날씨에 따라 바다색이 달라져요 !
다만 , 태풍만 아니라면요!
여기 사시는 지인분은 4월에 보라카이에 다녀왔는데 태풍 때문에 딱 하루 맑고 나머지 다 비가 왔다더라고요 ;;
건기이든 우기이든 태풍이 오면 그건 어쩔 수 없어요.
참고로 태풍은 7~9월에 많이 오는 편이니 참고해주세요!
보라카이 헤난 크리스털 샌즈 호텔 후기로 이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