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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urbaby (반려견 레오)

강아지 산책훈련, 강아지 하네스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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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아지 산책 훈련과 하네스에 대해 글을 써보려 합니다. 

반려견을 키울때 산책은 필수죠!

반려견 산책이라는게 쉬울 줄 알았는데 ,, 나름 교육을 시켜야 하더라고요.

산책 교육은 단시간에 되지가 않더라구요. 레오의 산책교육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ㅎㅎ

아기강아지의 경우 예방접종이 끝나는 시점부터 산책을 시작해주시면 됩니다.

 

-하네스 고르기 

 하네스는 정말 여러 가지가 있는데 ,,, 레오는  아기 때 쓰던 Y형과  H 형 , 그리고 교육용 목줄 (클립형? 줄 하나로 되어있는 것) 써봤어요. 

 

 

Y형 착용

 

Y형의 장점은 다리만 끼우면 되는 형식의 하네스로 , 하네스를 채우기 쉽고 , 털이 덜 눌린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단점은 H형보다는 당길 때 앞다리 쪽으로만 힘이 가해져서 강아지에게 좀 더 부담이 된다는 것 정도인 것 같아요. 

 

 

 

H형 착용

 

H형 하네스 , 화살표쪽으로 목걸이 하듯 머리를 통과시켜야합니다.

 

 

H형  장점은 몸통 쪽을 채우게 되어 , 줄을 당길 때 강아지에게 덜 부담이 되고 안정감이 있다 하는 것 , 

단점은 목걸이처럼 머리를 통과해야 해요 ;; 치명적인 단점… 

 

레오도 처음에 씌우기가 너무 어려웠는데 , 머리를 통과하는 목부분 줄을 딱 맞게 줄이지 않고 여유있게 두고

(그냥 씌우고 벗길수 있을정도로)  몸통쪽 줄만 딱맞게 채웠더니 이제는 산책 나갈 때도 척척 하네요 ㅎ 

 

교육용 목줄은 ,,, 강아지 종마다 다르겠지만 포메가 체구가 작아서 목이 약하다고 하더라고요.

교육용 목줄을 하면 좀 나을까 해서 해봤더니 당기지도 않았는데 자주 켁켁 거리더라고요. 

그리고 목도 너무 얇아서 ;; 다칠까 봐 무서워서 한번 쓰고 말았답니다.. 

 

 

앞섬방지 고리가 있는 H형

 

 

또 하나 , 앞섬 방지 고리라는 게있는데요 

 보호자보다 강아지가 앞서 나가지 않고 , 옆에서 나란히 걷기 위해 교육하기 위한 거예요.

보통 뒤에 고리가 달려있는데 강아지 가슴 부분에 고리를 달아서 , 보호자보다 앞으로 나갈 경우 몸이 돌아가게 하는 원리예요.

앞섬 방지 고리가 달려있는 하네스는 보통 H형에 많이 달려있어요. 

그래서 저도 H 형을 선택했던 건데 ,, 당연히 보호자보다 앞서 나가면 몸 쪽이 보호자를 향하게 돼요. 

그렇지만 리드 줄이 앞쪽에 있으니 강아지 앞발에 계속 걸려서 너무 불편해요 ㅜ

앞쪽 고리로 몇 번 쓰다가 저는 포기했습니다. 

 

현재는 H형으로 쓰고 있는데, 포메라면 저는 Y형을 추천하고 싶어요! 

H형은 곰돌이 컷 했을 땐 상관없는데 털이 좀 자라나면 털도 눌리고 덜 예쁘더라고요. 

 

 

 

-산책 교육 

Step 1, 집 산책 : 하네스 적응하기 

실제로 밖에 나가기 전에 하네스를 착용하고 매일 10분 정도씩  집안을 돌아다녔어요.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배운 것처럼 간식을 조금씩 주면서 저와 눈을 마주치면서 제 옆에서 걷도록 유도해봤는데 집에서 잘되더라고요! 

집안에서는 별도의 자극이 없고 , 매일 있는 곳이기 때문에 익숙해서 잘됐던 것뿐이더라고요. 

 

 Step 2 , 산책 가방이나 또는 품에 안고 잠시 나갔다 오기 : 바깥 소음 및 분위기 적응시키기 

아직 예방접종이 끝나지 않아서 , 바깥 소음 및 분위기 적응을 위해 레오를 안고 다녔어요. 

풀냄새 가끔 맡게 해 주고요.. 

1kg 밖에 안되는때였는데도 체온 때문인지 땀이 뻘뻘 ;; 

 

Step 3, 산책하기 

예방접종이 끝난 후 , 짧게 짧게 산책을 시작했어요.

처음엔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지나가면 무서워서 어쩔 줄을 모르더라고요.

다른 사람만 지나가면 따라가려고 두발로 서고 ; 

뒤로 갔다 앞으로 갔다 정신없이 굴어서 제발에 밟히기도 하고요. 

 

산책 훈련 전에 블로그나 유튜브를 통해 많이 찾아보고 여러 가지 방법도 시도해봤는데요.

앞섬 방지 목줄도 써보고요.. 

현재 8개월이 되니, 처음보다 훨씬 많이 나아졌어요. 

크면서 차차 나아지니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셨음 합니다.

시간이 해결해주는 부분이 있어요.

지금도 나란히 잘 걷는 건 아니지만 ,천천히 걸어갈 때도 있고 자기맘대로 킁킁거리려고 갈때도 있지만 ~ 

개인적인 생각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 주지 않고 보호자가 힘들지 않다면 어떤 방식의 산책도 모두 맞는 게 아닐까요? 

강아지가 산책을 잘 즐기고 있다면 굳이 보호자와 나란히 걷지 않아도 , 강아지가  가고 싶은데로 보호자를 끌고 가더라도요 ㅎㅎ 


이상 산책훈련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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